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오쩌둥 사상 (문단 편집) ==== 신식민지와 반봉건사회 ==== 마오쩌둥은 태평천국의 난을 중국 자유주의 혁명의 시초라고 평한적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하여 신해혁명까지 이어졌다고 보았다. 그러나,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이루려는 열망은 여러 해외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 및 이에 협조한 내부 매판 자본, 관료지주로 인해 실패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해석에서 등장하는 개념은 신식민지(新植民地)와 반봉건사회(半封建社會)라는 개념이다. 신식민지는 구(舊)식민지와 구별되는 용어로, 직접적인 지배가 존재하지 않는 식민지 사회라는 뜻이다. 즉, 제국주의는 세계 질서의 재편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려고 하는데, 몇 가지 이유로 인해 지배의 대상이 되는 국가를 직접적으로 통치할 수도, 또는 대상이 되는 국가 내의 매판 세력을 이용해서 간접적인 지배 양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 중에서 후자를 신식민지라고 한다. 신식민지 사회에서 정부는 외형적으로 독립 국가의 형태를 보이며, 자체적인 정부로서 기능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외부 제국주의 세력이 세워놓은 괴뢰 정부로 피착취 민족을 기만하는 정권이다. 반봉건사회라는 개념은 본래 마르크스주의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이므로, 마오쩌둥이 독자적으로 창시한 개념이다. 반봉건-반자본주의(半封建半資本主義) 상태는 신식민지성으로 인해 완전한 자본주의로의 이행이 진행되지 못 하는 사회 구성체를 의미한다. 단, 반봉건사회는 완전한 봉건사회와도 구분된다. 반봉건사회는 일반적인 토지 관계에서 지주와 소작농 사이의 봉건적 관계로 대표되지만, 일부 도시에서는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도사리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반봉건사회는 타락한 매판 세력과 제국주의 침략 세력의 동맹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회 구성체에서 도시의 자본주의 생산양식은 제국주의의 초과 착취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반봉건사회는 전체 생산양식의 진보를 막는 신식민지 사회라고 할 수 있다. 마오쩌둥은 자유주의자의 봉기와 신식민지성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반봉건-반자본주의의 정체성(政體性)을 확보하였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마오쩌둥은 확고한 자본주의 사회로 나아가려는 움직임을 신삼민주의(新三民主義)라 칭하였고, 앞서 서술한 반봉건-반자본주의 정체성이 확보되기까지의 민주주의 운동을 구삼민주의(舊三民主義)라고 규정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